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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thing about every thing

중앙시네마 영업종료...

중앙시네마도 문을 닫는다...
그리고, 스폰지 하우스에서 임대운영을 하게 될듯 하다..


이제 몇 남지 않은 추억을 간직한 영화관들은 어떻게 되려나
중앙시네마는 내게는 딱히 존재감만 있을 뿐이지만
첨밀밀을 처음 보았던 을지로 3가의 명보극장..
최근 타인의 삶을 보러 일요일에 간 적이 있는 데..
앞에서 오징어를 파는 노점상 한분도 매우 한가한 모습이였다..
친구와 로미와 줄리엣(디카프리오출연작)을 현장예매하러 갔던 그겨울에도
문전성시를 이루던 곳이였는 데... 벌써 십년이 지났구나.


멀티플렉스에 밀려,, 정확히 세월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옛명성을 잃어버린 곳에 대해 아련히 아쉬움이 남는다..
아직도 그 오래된 대리석 기둥의 느낌과 낮은 스크린..
나른하게 보았던 몇몇 영화들의 기억이 생생한 코아아트홀은
지금도 그리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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